괴산 화양서원 1박 2일 선비체험 “별 보고 밤길걷기 총총” 체험
괴산 화양서원 1박 2일 선비체험 “별 보고 밤길걷기 총총” 체험
  • 홍영아 기자
  • 승인 2023.07.09 06: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향교 서원 문화재 활용 사업으로 추진
괴산 화양서원 1박 2일 선비체험 “별 보고 밤길걷기 총총” 체험
괴산 화양서원 1박 2일 선비체험 “별 보고 밤길걷기 총총” 체험

〈충북 괴산타임즈 홍영아 기자〉=충북 괴산군 청천면 화양구곡“화양서원”(원장 박온섭)에서는 지난 3월 25일부터 11월12일까지 총 16회에 걸쳐 주말에‘선비문화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화양동 선비문화체험은 지난 3월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체험 교육을 해왔으며, 7월 8일~9일 체험에는 화가 노부부팀, 가족 3팀 죽마고우 초등학교 친구들 포함 18명이 참여했다.

선비체험 참여자들은 입교 첫날인 토요일에는△서원체험(선비복 착용, 다도체험, 경서 강독), △구곡해설 △인문학 강의 △풍천제 국악 교실 △청사초롱 제작 △화양구곡 달빛체험, 별 보고 밤길걷기, 탁본 뜨기, 판소리, 활쏘기, 숲 해설, 문화재 해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둘째 날인 일요일에는 △구곡 생태체험 및 걷기 △안정법 등을 배우고 퇴교한다.

특히, 이러한 프로그램은 16세기 이후 조선 성리학의 중심 유적인 화양서원과 자연경관이 수려한 화양구곡 일원에서 진행되는 만큼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온섭 원장은 "아이들이 재미있게 우리의 선비문화를 체험해야 효와 예를 몸으로 체득할 수 있다며, 죽은 문화가 아닌 이 시대에 살아 숨 쉬는 선비문화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박 원장은 이 프로그램은 문화재청에서 과거 선현의 덕을 기리고 인재를 양성하며 전통문화의 정체성을 담고 있던 향교와 서원 문화재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인문정신문화를 현대적으로 계승. 발전시켜 선비들의 지혜와 삶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하는 살아 숨 쉬는 문화 사랑방을 만드는 데 그 목적이 있다고 전했다.

안금자 회장은 2020년 연초부터 발생한 코로나 19 바이러스 감염병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로 그동안 체험행사가 어려움이 있었으나 2023년은 사업 진행에 무리가 없다고 했다.

화양서원 보존연구회 안금자 회장은 문화재청의'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만들기 사업 일환으로 선비체험 프로그램을 10년이 넘도록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선비체험은 풍천제에서 한학자인 박온섭 화양서원장에게 명심보감 효행 편'의 어린이들이 배워야 할 효와 예절을 배운다.

16세기 수많은 조선의 시인 묵객들이 찾았던 화양구곡에서 조선 시대 선비가 되어보는 프로그램은 올해는 이미 예약이 끝나고 대기자들이 2백 5십 명이 넘고 지속해서 참여를 희망하는 인기 있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 충청북도 괴산군 관동로 193 괴산타임즈
  • 대표전화 : 043-834-7008 / 010-9559-6993
  • 팩스 : 043-834-7009
  • 기사제보/광고문의 : ssh6993@hanmail.net
  • 청소년보호책임자 : 노원래
  • 법인명 : 괴산타임즈
  • 제호 : 괴산타임즈
  • 등록번호 : 충북 아 00148
  • 등록일 : 2014-12-29
  • 발행일 : 2014-12-29
  • 발행인 : 노원래
  • 편집인 : 노원래
  • 괴산타임즈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괴산타임즈.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sh6993@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