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홍영아 기자] 동인초등학교(교장 신윤식)은 오는 7일까지 일주일간 6학년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디자인하여 학교 운동장 조회대를 꾸미는 ‘감성 콕콕’ 벽화 그리기를 실시하였다고 전했다.

이 학교는 앞서 작년 4월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운동장 스탠드를 하나의 도화지 삼아 학생들의 아름다운 꿈을 펼친바 있다. 이번에는 조회대 아래 벽면을 스텐실 기법을 활용하여 타이포그래피로 제작하고 있다고 하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6학년 학생들과 선생님들은 저마다 제작한 공판화 종이를 대고 학교와 친구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글자를 콕콕 찍어 내어 다채로운 빛깔로 물들게 했다.

행사에 참여한 전교 학생자치회 회장 서윤선(6년, 여) 학생은 장마기간이라 걱정했는데 행사를 무사히 마칠 수 있어서 다행이었고, 친구들과 함께 학교 곳곳에 우리들만의 추억을 남긴 것 같아서 무척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신윤식 교장은 앞으로도 ‘따로 또 같이’ 만들어가는 행복한 교육 운영을 위하여 특색있는 행사를 하나씩 추진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