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직원의 눈썰미로 전화금융사기 추가 피해 예방
[괴산타임즈=최정복 기자] 괴산경찰서에서는 지난달 30일 전화금융사기 피해예방(500만 원)에 기여한 유공 농협직원에 대한 감사장 수여 행사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유공 농협직원은 보이스피싱 피해자가 창구로 와서 통장을 주며 “500만원을 5만원권으로 인출해 달라”고 해 피해자로부터 건네받은 통장을 확인한 바, 전날도 1500만 원을 현금으로 인출한 사실이 있어 피해자에게 돈의 사용처를 물었으나 제대로 말하지 못하는 등 보이스피싱으로 판단, 신속히 112신고함으로써 추가 피해 예방에 기여한 공적이다.
이 자리에서 손휘택 괴산경찰서장은 “경찰에서도 보이스피싱 통합신고대응·센터를 개설 운영하는 등 범죄예방·대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전화금융사기의 예방과 검거에 기여한 유공직원에 대하여 깊은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지역민의 재산보호에 적극 협조해 달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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