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홍영아 기자] 괴산증평교육지원청(교육장 안순자)은 30일(금)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백범김구기념관과 업무협약식 체결 및 백범일지 독서감상문쓰기 대회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식은 괴산증평 학생들의 역사 및 독서인문교육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양기관의 상호협력과 공동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진행됐다. 

​역사교육 및 독서인문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개최된 독서감상문 쓰기 대회는 백범김구기념관에서 백범일지 도서 350여권을 증정받아 관내 4개학교(괴산중, 괴산북중, 형석중, 증평중)학교 학생들이 참여하였다. 

​학교 자체 심사위원회를 통해 심사하였으며 학교별로 8명씩 수상자를 선정해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상장 및 480만원의 장학금을 시상식에서 전달했다. 

​시상식에는 백범김구기념관 이성우 사무처장, 어문용 충북북부보훈지청장, 괴산증평교육지원청 관계자 및 학교관리자, 지도교사, 학생 등 6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백범일지 독서감상문 쓰기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한 괴산중 김나영 학생은 “백범일지를 읽은 후 김구선생님이 우리나라를 위해 애쓰시고 노력했던 점을 상세하게 알수 있었다.”며 “나라 사랑하는 마음과 더불어 삶을 살아가는 지혜도 배우게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안순자 교육장은“이번 협약식 및 시상식을 통해 관내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의식을 바탕으로 바른 인성과 삶의 지혜를 갖춘 사람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