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송면초, 카누 타고 한강을 건너다
괴산 송면초, 카누 타고 한강을 건너다
  • 홍영아 기자
  • 승인 2023.06.22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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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타임즈=홍영아 기자] 송면초등학교(교장 오기석) 5-6학년 학생 22명과 선생님들은 6월 22일 수상스포츠 전문가의 안내에 따라 뚝섬 한강공원(북)에서 반포 한강공원(남)까지 약 12Km 구간의 한강을 2인용 카누를 타고 건너는 탐험을 했다.

​이번에 실시한 ‘카누타고 한강 건너기’ 행사는 송면초등학교에서 그동안 프로젝트 학습으로 기획한 ‘달래한강 탐사’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속리산에서 시작하는 달래강과 한강을 탐사하는 프로그램이며, 지난해에는 괴산 달래강 일원과 충주 남한강 일원에서 카누 탐사를 실시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 해 드디어 달래강-한강에서 가장 넓은 구간으로 우리나라의 수도 서울을 가로지르는 서울의 한강에서 카누탐사를 실시하게 되었다. ‘카누타고 한강 건너기’ 탐험을 통하여 학생들은 친구와 협력하여 한강을 가로지르며 도전정신과 협동심 그리고 호연지기를 기를 수 있었다.

​아울러 이번에 ‘카누타고 한강 건너기’ 프로그램과 함께 학생들은 모둠별로 역사, 스포츠, 미술, 과학 등 다양한 주제를 정하여 각각의 주제에 맞는 체험학습장소로 직접 찾아가 학습하는 주제탐구학습도 실시했다.

이번 한강 카누잉에 참여한 이혜인 학생은 “처음은 한강을 작은 배로 건넌다고 하니 막막하고 겁이 났다. 하지만 친구와 힘을 합쳐 노를 저으니, 카누가 쭉쭉 나가 너무 재밌었다. 또 한강 위에서 바라보는 서울의 모습이 색다르고 아름다웠다.” 라고 하였으며, 이번 행사를 기획하고 추진한 전병호 선생님은 ‘속리산에서부터 괴산의 달래강과 충주의 남한강 그리고 서울의 한강을 탐험하면서, 아이들은 우리 지역의 물길이 어떻게 연결되고 어떤 의미가 있는지 알게 되었을 것 같다.’고 하면서 힘들지만 의미 있는 행사임을 강조했다.

송면초등학교는 학생들이 도전을 즐기며 건강한 자아를 발달하고 자연과 함께하며 호연지기를 기를 수 있도록 자기성장교육 시범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송면초등학교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서 운영중인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에 참여하여 자기개발, 신체단련, 봉사활동, 탐험활동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자신이 정한 목표를 성취해가며 성장하고 있으며, 캠핑, 라이딩, 카누잉, 스케이팅, 스킹 등 다양한 레포츠를 즐기며 계절에 따른 자연의 변화와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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