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최정복 기자] 괴산소방서(서장 김상현)는 지난 21일 2023년 다수사상자 발생 시 구급 대응 교육·훈련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괴산 관내 보건소·구급대원들이 참여해 재난발생 시 구급대의 기본역할부터 중증도에 따른 환자분류, 응급처치·병원이송에 이르기까지 현장대응능력을 갖추도록 함으로써 실제와 동일하게 훈련해 위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훈련상황은 지난해 10월 29일 이태원 참사 등 각종 다수 사상자 발생 상황을 가정하에 현장응급의료소를 설치하고 중증도 분류에 따라 환자 수용능력·이송거리 등 판단하여 의료기관 선정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주요 내용은 ▲구급대원 재난 초기 대응능력 강화 ▲재난 현장 도상 훈련·실습 위주 교육 ▲다수사상자 발생 시 이용하는 환자 분류법 ▲환자의 임상적 특성·처치 주의사항 ▲유관기관(보건소, DMAT 등)과의 연계 ▲환자정보 수집·인계 방안 등이다.
김상현 서장은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재난의 경우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중요하다”며 “반복 실습 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시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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