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임성호 기자] 국가보훈부 충북북부보훈지청(지청장 어문용)은 21일(수)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학교장 권영현)와 함께 ‘제복의 영웅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6·25참전유공자 안익한 님(만 92세, 괴산군 괴산읍)의 자택을 찾아 새로운 제복을 전달하였다고 밝혔다.

​‘제복의 영웅들’ 프로젝트는 2022년 6월 호국영웅들을 위한 새로운 제복을 선보인 것으로 시작되어, 2023년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6·25참전유공자 전원에게 새로운 제복을 지급하는 것으로, 새로운 제복에는 참전영웅들을 제대로 예우하고, 그들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겠다는 정부의 다짐이 담겨있다.

​권영현 학교장을 비롯한 사관후보생, 병사 등 육군학생군사학교 관계자들은 안익한 님께 새로운 제복을 입혀드리고 121879 태극기 배지를 달아드렸으며, 건강을 기원하며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다.

​강병규 인사과장은 “73년 전 나라를 지키기 위한 참전영웅의 희생과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그 뜻을 이어 받아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어문용 지청장은 “과거에 대한민국을 지켰던, 그리고 현재 대한민국을 지키고 있는 영웅들과 함께 제복 전달 행사를 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제복을 입은 영웅들이 존중받고 예우받는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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