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홍영아 기자] 괴산증평교육지원청과 괴산군이 괴산군 학교급식 질 향상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15일 괴산증평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날 괴산군과 괴산고 학교급식 현장을 방문해 학생, 학부모, 학교관계자와 식사를 하며 서로 의견을 나눴다.

괴산군은 충북도와 충북도교육청의 무상급식 합의를 통해 정한 전국 최고 단가 기준에 맞춰 올해부터 연간 12억5269만5000원(도비24%, 군비 36%, 교육청 40%)지원할 뿐만 아니라 2021년에 건립된 괴산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지역 친환경 및 우수 농․축산물을 공급하고 연간 2억2224만1000원을 지원하고 있다.

괴산군수는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월부터 괴산고등학교와 목도나루학교 기숙사 학생들의 아침급식비를 학교로 지원하고 있다.

이에, 학생과 학부모들은 학교, 교육지원청, 군의 아낌없는 지원과 관심에 감사를 전하면서도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안순자 교육장은 “친환경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학교급식으로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식재료 품질 및 안전 배송관리를 통해 학생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친환경 우수 농축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