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관 벽양시우회(碧陽時友會) 회장
自然攝理不量收(자연섭리불량수 )
대자연의 섭리는 거들 양을 모르고
無恙光陰似昨流 (무양광음사작류)
병들지 않은 세월은 어제와 같이 흐르네
白雪紛紛飛散壑 (백설분분비산학)
백설이 분분하게 구렁이에 날라 흩어지고
碧松鬱鬱尙存邱(벽송울울상존구)
푸른 솔은 빽빽하기 항상 언덕에 있네
長江錄水含明月(장강록수함명월)
장강의 푸른 물은 밝은 달을 머금고
高嶺靑山染爽秋(고령청송염상추)
높은 준령 푸른산은 시원게 가을을 물드리네
四節循環天道裡(사절순환천도리 )
사절이 돌고돌은 하늘의 도리속이요
隨時變化艶簷頭(수시변화염청두)
수시로 변화 되니 처마머리가 아름답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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