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 노원래〉= 계담서원 교양대학 20기 청명회(회장 조규현) 회원 17명이 19일 구룡포를 시작으로 호미곳과 포항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 까지 즐거운 추억 만들기와 아름다운 동기생 화합의 소중하고 값진 시간을 가졌다.

​괴산 출발은 비가 내리지 않았으나 연천 휴계소를 지나면서 비가 내렸으나 마음은 모두가 동심이었다.

​구룡포에 들러 동백꽃 필 무렵 드라마 촬영장을 보고 호미곳을 찾았을때는 비가 내려 회원 모두의 기념사진을 남기지 못했다.

포항 죽도시장에서 생선회로 점심을 마치고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를 찾았지만 바람이 부는 관계로 스페이스워크를 정복? 하지 못하고 일부 회원만 오르는 경험을 가졌다.

​비록 동기생 전원이 함께 하지는 못했지만 우린 그렇게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었다.

​60대~80대까지 동기생이란 조합으로는 그렇게 잘 어울리지 않는 20기 동기생이지만 형님먼저 아우먼저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때론 익살스런 동작으로 때론 개구쟁이 모습으로 저마다의 재미있는 모습이 카메라에 담겼다.

목소리 큰 거로 자타가 공인한 조규현 회장, 어쩌면 자기일보다 더 열정을 갖고 총무 일을 해주고 있는 박순 총무, 그리고 외조를 맡고 있는 이진훈, 조규현 회장의 큰 목소리를 유일하게 잠재울 수 있는 홍영희, 동기생 모임에서 언니이고 누님인 임병순, 칠성 비도리에 살다 일산으로 이주하고도 계속 참여 하고 있는 신현교, 끊임없이 쏟아내는 말로 늘 웃음을 주는 김춘성, 댄스왕은 나야나 댄스퀸 노영희. 불정 복숭아 왕 안병두 사모님, 괴산군에서 면장과 읍장을 지낸 조광수, 월남전에서 빛나는 무공을 세운 박무래 그리고 부인 이화순여사, 괴산타임즈 신문 발행으로 바쁘기만 한 노원래, 음성에서 면장을 지낸 김창회, 주봉저수지 위 전망좋은 집에살고 있는 유기찬 모두가 동기생이란 이름으로 모여 우리는 이렇게 세월이란 커다란 차를 타고 인생여행을 함께 한다.

벌써 다음 여행을 생각 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