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관 벽양시우회(碧陽時友會) 회장
新春佳節發花時(신춘가절발화시)
새봄 아름다운 절기에 꽃이 필때이고
滿地韶光歲序知(만지소광세서지)
땅 가득히 봄빛은 세서를 알리네
賢士無言探古韻(현사무언탐고운)
현사는 말없이 옛 시운을 찾으며
儒生鄭重誦經詩(유생정중송경시)
유생들은 정중히 경서를 외우네
童蒙技藝安全守(동몽기예안전수)
동몽들은 기예에 안전을 지켜야 되고
翁老歡談勸酒卮(옹노환담권주치)
옹노들은 환담하며 술잔을 권하네
槿域眞人先善展(근역진인선선전)
우리나라의 참사랑은 먼저 착함을 펼쳐야 되고
雅朋惜別次逢期(아붕석별차봉기)
시붕들은 해여졌다 다음에 만날 것을 기약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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