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최정복 기자] 괴산군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은태경, 이하 센터)는 농촌지역의 주된 자살수단으로 사용되는 농약의 안전 관리를 위해 ‘농약안전 보관함’ 정기모니터링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괴산군은 2016년 칠성면 율원리를 시작으로 4개면(문광면, 청안면, 칠성면, 사리면), 144가구에 농약안전 보관함을 배포했다.
올해도 정기 모니터링을 통해 농약안전 보관함이 올바르게 사용되고 있는지 사용실태를 확인했다.
또한, 24시간 자살예방 상담전화(1393) 홍보 스티커를 부착해 위급 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해 충동적인 음독사고와 자살을 예방하고 있다.
은태경 센터장은 “농약안전보관함의 지속적 모니터링을 통해 농약으로 인한 음독사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한 농촌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군 정신건강복지센터(043-832-0330)는 자살예방상담과 정신건강상담을 운영하고 있으며, 주말·야간에는 ‘자살예방 상담전화(1393)’와 ‘정신건강 상담전화(1577-0199)’를 이용하면 된다.
저작권자 © 괴산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