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홍영아 기자] 괴산증평교육지원청(교육장 안순자)은 기관과 공동사업을 시작으로 자체역점 추진사업, 통합성장지원, 맞춤형지원, 담당자 연수 등 교육복지안전망 구축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역연계 공동사업 ‘가온누리’는 괴산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 증평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지역연계 공동사업으로 특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쿠킹클래스 ▲역사를 품은 수학 ▲요리조리 반찬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학생들에게 다채로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자체역점사업으로는 교육복지비사업학교 중 10개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원우체통’, 위생용품 지원함 ‘핑크박스’ 등의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소원우체통’은 지난해 시작되어 학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사업으로, 교내에 비치된 우체통에 학생들이 평소 이루고 싶은 사연을 편지 형태 등으로 접수하여 소원을 들어주는 프로그램이다.

교육지원청은 아울러 여성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대상교 화장실에 위생용품 지원함 ‘핑크박스’를 비치하여 위생용품을 365일 상시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학교생활지원, 보건의료지원, 심리상담지원, 긴급생활지원 등 다각적인 맞춤형지원을 통해 현재까지 관내 16명의 학생들이 지원을 받았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안순자 교육장은 “관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들을 한명이라도 더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학생 한 명 한 명의 욕구에 맞게 맞춤형지원을 통해 보다 내실있는 든든한 교육복지안전망 구축사업을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