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임성호 기자] 괴산군 불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연기용, 민간위원장 지윤광)는 1일 위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민의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기 위해 ‘2023년 2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불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지역사회복지 증진과 역량강화를 위해 긴급복지신고의무자 영상교육을 실시했고, 2023년도 연합모금사업 및 매칭금 사업계획과 대상자 선정 추진안건에 대해 심의 의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3년 5개의 특화사업 중에 ‘밑반찬 지원사업(정겨운 찬)’은 5월 3일부터 저소득층 독거노인 12가구에 매주 수요일 반찬 4종을 지원하며, 긴급으로 집수리가 필요한 3가구에 대한 ‘보금자리 환경개선사업(행복공간, 편안한 우리집 만들기)’을 시행할 계획이다.

2023년 공동모금회 매칭금사업은 고유가로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난방유 지원사업’과 소규모 수선, 집기, 생필품 등 도움을 요청한 가구에 빠르게 문제를 해결해 주는 ‘만능 뚝딱 해결사업’을 시행한다.

지윤광 민간위원장은 “저소득층을 위한 일회성 사업은 지양하고 지속 가능하고 효과가 높은 특색있는 사업 발굴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힘을 모으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연기용 공공위원장은 “민·관이 협력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복지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