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노원래 기자] 푸른 내 청천중학교 총 동문 한마음 체육대회(총동문회장 김재열)가 30일 모교 운동장에서 동문들과 청천면 기관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박기량 성우 사회로 진행한 이날 청천중학교 총동문 한마음체육대회는 1부행사 개회식에 이어, 2부 종목별 운동경기, 이벤트 행사, 3부 폐회식·경품추첨 등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김재열 총동문회장은 대회사에서 “우리가 태어나서 자라고 앞으로 우리 후세대가 살아갈 청천”이라며 “지금을 살고 있는 우리가 가꾸고 보살펴 후세대에게 아름다운 청천을 이어주자”고 말했다.

송인헌 군수도 “모교 사랑과 고향 발전을 위해 열심히 생활 하시며, 군정에도 적극 성원해주고 있는 동문에게 감사를 드린다”면서 “괴산군은 인구소멸에 대응해 젊은 층 유입과 더불어 지역인재 양성과 명문학교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축사했다.

아울러,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괴산군 건설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50여 년 역사를 함께하며 학교역사의 산증인으로 위용을 뽐내고 있는 학교 내 느티나무 나이테처럼 청천중학교는 전도유망한 걸출한 동문의 빛나는 재능으로 그 명성과 위상이 전국에 알려져 있다”면서 “동문 여러분은 자랑스러운 청천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6명 졸업생이 배출 되고 7명 신입생이 입학했다. 이러한 모교 현실이 아쉽다”면서 “모두가 힘을 합쳐 신입생 확보에 노력 하자”고 덧붙였다.

29회 심경한(주관기)회장은 “오늘 행사는 선후배 동문이 공을 들여 만들어 놓은 청천중학교 동문의 잔치다”라며 “대회가 있기까지 도와준 선후배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청천중학교는 지난해 59회 졸업식에서 6명 졸업생을 배출, 졸업생 누계 6458명 졸업생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