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타임즈 홍영아 기자〉=충북 괴산군 불정면 출신 군 공무원 20여 명이 지난 22일 불정면 목도리 고추농가에서 농촌 일손돕기를 진행했다.
이날 불사공(불정면을 사랑하는 공무원 모임) 회원 20여 명은 휴일도 반납한 채 갑작스런 수술로 일손이 필요한 농가를 찾아 이른 아침부터 고추순 제거와 말뚝박기 등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농촌일손돕기 후 받은 실비 전액을 포함해 50만 원을 불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하며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했다.
김진성 불사공 회장(청천면장)은 “이번 기부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환원하자는 회원 모두의 뜻에 따라 결정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농촌 일손돕기를 통해 고향 불정면의 발전을 돕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 실현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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