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홍영아 기자] 칠성초등학교(교장 황은숙)은 4월 17일(월)부터 4월 21일(금)까지 장애이해 및 장애인식개선교육주간을 운영하였다. ‘끼리끼리 코끼리’‘늘보씨, 집을 나서다.’‘창밖으로 나갈 용기’세 권의 동화책을 활용하여 장애를 이해하고 나와는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는 마음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초등학교 1~학년은 ‘끼리끼리 코끼리’를 읽고 모습이 다른 코끼리들이 다 같이 어울려 노는 모습을 노래와 춤으로 따라 해보고 친구들과는 다른 나의 모습을 코끼리로 표현해보는 활동을 하며 나와 다른 모습을 한 사람들을 배려하고 공감할 수 있는 마음을 길렀다.

초등학교 3~4학년은 ‘늘보씨, 집을 나서다.’를 읽고 비장애인으로서는 편했을 우리 주변의 환경이 늘보씨에겐 어려움투성이였다는 사실을 알고 늘보씨의 어려움을 이해했다. 더불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를 배려하는 유니버설 디자인에 대해 고민해보았다. 

초등학교 5~6학년은 ‘창밖으로 나갈 용기’를 읽고 아슬란 아저씨가 창밖으로 나갈 용기를 내지 못한 신체적, 심리적, 환경적 이유에 대해 자유롭게 대화하고 다양한 이유로 학교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못하는 친구들이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반을 만들 방법을 토의해보았다.

칠성초등학교 특수학급 교사 강보라는 “동화책을 통해 주인공에 마음에 공감하며 학생들이 올바르게 장애를 이해하고 나와는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는 마음을 내면화할 기회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