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타임즈 홍영아 기자〉=충북 괴산군 문광면에 보물 둘이 태어났다.
지난 1월 5일 문광면 대명리에 거주하는 임완준, 이애란 부부 사이에서 태어난 셋째와 넷째로 건강한 남아들로 저출산 고령화가 심화돼 가고 있는 가운데 들려온 쌍둥이의 출산 소식이 모든 이들에게 큰 기쁨을 주고 있다.
문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홍순, 공공위원장 우경동)는 14일 위 가정을 방문해 올해 협의체 신규사업으로 진행되는 백일축하금을 전달했다.
우경동 문광면장은 “쌍둥이의 출생은 우리 문광면에 큰 경사”라며 “주민들의 축복 속에서 태어난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완준, 이애란 부부는 “축하와 지원에 감사하다”라며 “백일까지 별탈없이 잘 지내준 아이들이 있어 너무 행복하고 지금처럼 네 아이들 모두 건강하게만 자라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괴산군은 쌍둥이 가정에 대해 출산장려금(첫만남이용권포함) 5천만원, 출산가정 산후조리비 100만원, 건강보험료지원 300만원, 출생아 기저귀지원 384만원, 유기농꾸러미 864만원, 영양플러스지원, 아동수당, 양육수당, 부모급여 등 5년에 걸쳐 총 1억 6800여 만원 지원을 통해 육아에 힘을 보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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