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홍영아 기자] 괴산증평교육지원청(교육장 안순자)은 지역과 함께 미래교육생태계를 만드는 ‘2023. 괴산행복교육지구 학교-마을 협력수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학교-마을 협력수업은 괴산 지역의 마을교육활동가와 학교 교사 간 이루어지는 협력수업으로 그림책 연극, 서예, 만화그리기, 예술체육, 창의융합 메이커 등 학교에서 희망하는 주제로 수업이 이루어진다. 4월 4일 장연초등학교 통합교과와 연계한 공예 수업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괴산 관내 초·중·고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학교-마을교육과정에 지역과 연계된 체험활동이 필요한 경우 ‘괴산군 행복버스’로 학교에서 체험처까지 학생 이동을 지원하며, 학교-마을 협력 수업에 필요한 재료 구입 및 강사비 지급 등 행정 업무를 괴산증평교육지원청에서 직접 집행하여 학교 업무 경감을 돕고 수업과 생활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괴산행복교육지구 홈페이지를 리뉴얼하여 마을교육활동가 인력풀 관리 및 신청-접수-보고 등 학교-마을연계 교육과정이 내실있게 운영하기 위한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학교마을 협력수업에 참여한 장연초등학교 최교사는 “학생들은 학교 안에서의 배움을 학교 밖으로 확장하고, 학교교육과정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안순자 교육장은 “우리 학생들의 다차원적 성장을 위해 민관학이 함께 협력하고 미래교육을 실천하여 괴산지역 교육력이 크게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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