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홍영아 기자] 괴산증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렬)은 23일부터 24일까지 괴산군청소년수련원에서 관내 초·중·고 학생자치회 대표 학생 및 희망 학생 약 40여 명을 대상으로 학생자치역량 강화 리더십 캠프를 추진했다.

이번 캠프는 주도성과 리더십을 갖춘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사회 내 학생자치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진행됐다.

청소년 참정권 교육, 주도적인 학생자치, 대인관계 리더십 실천 방법 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통하여 학생자치역량을 기르고, 책임, 존중, 배려, 소통, 협동 등 인성교육의 핵심 가치 및 덕목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2023. 학생자치 아이디어 시각화’ 활동을 통하여 올해 각 학교의 학생자치 및 학생참여예산제 계획서를 스스로 작성해보고, 자치 비전맵을 그려 공유해봄으로써 학생자치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다져보기도 했다.

학생들은 “학생회장이 되고 나서 학생자치회를 잘 이끌어갈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시민성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고, 다른 학교 친구들과 함께 배울 수 있어서 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종렬 교육장은 ”이번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각 학교의 학생자치 활성화와 민주적인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한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미래 세대를 이끌어갈 역량 있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