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임성호 기자] 송인헌 군수가 2023년 군민과의 소통을 위해 연풍면(면장 김전수)을 방문하고 군정 설명과 함께 연풍면 현안과 추진사업을 설명했다.

군민과의 대화 시간에 앞서 김재수, 김명환, 임성기 씨가 송인헌 군수로부터 모범군민 표창을 받았다.

이날 순방에는 장옥자, 김주성, 송영순 군의원이 함께했다.

이날 송 군수는 괴산군의 비전과 군정 설명에서 “농민이 살아야 괴산이 산다.”라는 선거 공약을 언급하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괴산군 농촌 현실의 안타까움에 좀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외국인 근로자 숙소를 만들어 태국이나 필리핀, 라오스 등에서 많은 외국인 근로자를 데려와 인건비도 낮추고 농가 소득도 올릴 수 있는 합리적인 방안을 찾겠다고 했다.

송 군수는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읍·면에 추가로 만들어 그 지역에 맞는 농기계를 구입하여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했다.

또, 송 군수는 금년도 괴산군에서 추진되고 있는 사업설명에서 괴산읍 시계탑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사업, 괴산~감물 (국도 19호선 도로건설사업, 괴산 미니복합단지 조성,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도시재생 인정사업, 괴산아트센터 건립, 괴산스포츠타운 조성사업 등을 설명하면서 괴산군은 농업 군이지만 농업에만 매달릴 수는 없다며 괴산군의 자랑인 산자 수려한 자연을 이용하여 리조트, 골프장, 사업을 추진하여 관광사업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했다.

송인헌 군수는 소통의 시간에 앞서 연풍면 직원들을 격려하며, 친절을 앞세워 근무해 달라면서, 주민이 없으면 공무원이 필요 없다는 생각으로 근무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송 군수는“소통행정을 통해 모든 군민이 하나 되는 화합과 통합의 군정을 펼칠 것”을 강조했고, “새롭게 시작하는 민선 8기 괴산 군정에 지역대표분들이 항상 애착을 갖고 함께 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연풍면 주요 현안 사업은 괴산군 지방 상수도 현대화사업, 원풍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연풍면 농촌 재생 뉴딜사업, 연풍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연풍면 행복 깃든 보금자리 주택 조성, 연풍119지역대 청사 신축, 수옥정 관광지 청년관광 활력 특화사업, 종산, 진촌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사업, 313 역사광장 조성사업, 유하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 지역 정비사업 등에 총사업비 1,132억 원, 66개 사업에 2023년 301억 원이 투입된다.

이어, 군수와의 대화에서 연풍면 리우회장 이재원은 2020년에 수립한 연풍역 주변 종합개발계획의 조속한 시행으로 2024년 중부내륙철도 개통을 앞두고 증가할 관광수요에 대한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고 했다.

더불어 관광객 유입을 위한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현 SK 사무실 용지를 포함한 일대 50,000㎡를 적극적으로 매입해 달라고 요청했다.

연풍면 지흥수 체육회장은 연풍생활체육관 건립과 파크골프장, 그라운드골프장 조성을 건의했다.

허명수 연풍면 노인분회장은 농촌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대상지 확대하여 생활권 통합을 위한 대중 교통서비스 질적 보완 및 주민 이동권을 위해 스마트 복합 대중교통 플랫폼 연풍면에도 확대 시행하여 줄 것을 건의했다.

심석진 주민자치위원장은 연풍역 개통에 따른 관광 활성화 방안으로 수옥정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었던 모노레일 사업이 보류된 상태라며 지역에서는 사업보류에 따른 연풍면 관광 위축이 걱정된다며, 다시 한번 사업을 추진하여 줄 것을 건의했다.

김상배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연풍면은 문경시와 경계에 삼관문과 이화령터널, 충주시와 경계에 소조령이 있다면서 그 지역에는 지자체를 상징하는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으나 우리 면에 설치된 조형물들은 다른 지역과 비교해보면 오래되어 색이 바랬고, 크기가 작아 볼품이 없으므로 군과 도 차원에서 관심을 두고 괴산군과 연풍을 상징하는 조형물을 설치하여 줄 것을 건의했다.

이번 순방은 2월 22일 청안면, 사리면 순으로 마무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