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홍영아 기자] 송인헌 괴산군수가 읍·면 순방4일 째 17일 오후 소수면을 방문하고 지역 주요 현안 및 관내 주요 동향 등을 살폈다.

송인헌 군수는 순방길에 앞서 소수면 신축청사, 우체국, 소수면 노인 분회, 소수농협, 소수면 중심지 활성화 사업 현장을 방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이경희, 서정호, 김기선 씨는 송인헌 군수로부터 모범군민 표창을 받았다.

이날 송인헌 군수는 소수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김치 원료 공급단지 구축사업 청년임대주택 지원사업, 행복 깃든 보금자리 주택 조성사업, 가장 골 복합정원 조성사업, 소수면 중심지 조명환경 개선사업, 설우산 산림경영단지 및 등산로 정비사업, 옥현~수리 간 지방도 508호선 도로개량사업, 소수면지 편찬사업, 길선저수지 수상 태양광발전 철거 여론 등에 대해 논의를 했다.

이날 군민과의 대화시간에는 강순환 주민자치위원장은 소수면은 현재 주민자치 프로그램으로 난타, 기타, 요가 등을 운영하고 있으나, 배드민턴, 탁구, 다이어트 체조 등 실내체육은 주민들의 수요가 많음에도 체육시설 장소가 없어 불편하다며, 소수 복합체육센터 건립을 건의했다.

전광업 리우 회장은 소수면 중심지 경관 개선을 건의 드린다며 소수면은 귀농 귀촌자가 많아 괴산군 내에서도 인구가 잘 줄지 않는 읍면 중의 한 곳이라며 소수면 중심지가 활성화되고 더 많은 인구 전입이 이루어지려면 여러 사업과 더불어 꽃길 조성, 가로수 식재 등 소수면 중심지가 아름답게 바뀌어야 한다고 했다. 

번영회장직을 겸직하고 있는 이덕용 의용소방대장은 기존 의용소방대 건축물 노후화에 따른 의용소방대 건축물 신축을 건의 드린다며, 의용소방대만 사용하는 건축물 신축이 어렵다면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행복상담소 등 역할 수행이 가능한 복합 건축물을 2층으로 신축하면 군비 절감효과 또한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이날 소수면 순방에는 김영희, 안미선, 최경섭 군의원, 이태훈 충북도의원 등이 함께했다.

이날 송 군수는 괴산군의 비전과 군정 설명에서는 “농민이 살아야 괴산이 산다.”라는 선거 공약을 언급하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괴산군 농촌 현실의 안타까움에 좀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외국인 근로자 숙소를 만들어 태국이나 필리핀, 라오스 등에서 많은 외국인 근로자를 데려와 인건비도 낮추고 농가 소득도 올릴 수 있는 합리적인 방안을 찾겠다고 했다.

송 군수는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읍·면에 추가로 만들어 그 지역에 맞는 농기계를 구입하여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했다.

또, 송 군수는 금년도 괴산군에서 추진되고 있는 사업설명에서 괴산읍 시계탑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사업, 괴산~감물 (국도 19호선 도로건설사업, 괴산 미니복합단지 조성,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도시재생 인정사업, 괴산아트센터 건립, 괴산스포츠타운 조성사업 등을 설명하면서 괴산군은 농업 군이지만 농업에만 매달릴 수는 없다며 괴산군의 자랑인 산자 수려한 자연을 이용하여 리조트, 골프장, 사업을 추진하여 관광사업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했다.

송인헌 군수는 소통의 시간에 앞서 소수면 직원들을 격려하며, 친절을 앞세워 근무해 달라면서, 주민이 없으면 공무원이 필요 없다는 생각으로 근무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송 군수는“소통행정을 통해 모든 군민이 하나 되는 화합과 통합의 군정을 펼칠 것”을 강조했고, “새롭게 시작하는 민선 8기 괴산 군정에 지역대표분들이 항상 애착을 갖고 함께 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순방은 2월 20일 장연면, 불정면, 21일 칠성면, 연풍면 22일 청안면, 사리면 순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