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 임성호 기자]= 충북 괴산군 송인헌 군수가 16일 관내 읍·면 순방 3일째 청천면을 방문하고 군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송 군수의 청천면 순방에는 신송규 군 의장, 김낙영, 안미선 군의원, 이태훈 충북도의원, 박덕흠 국회의원을 비롯한 청천면 기관단체장과 청천면민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청천면 순방에서 김경식, 한은태 씨가 모범군민 표창을 받았다.

이날 청천면 주요 현안 및 사업은 청천면 청사 신축공사, 청천면 도시재생 뉴딜사업, 달천 국가 하천 정비사업(거봉, 고성, 후평지구, 신월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괴산 화양동 속리산 생태탐방원 조성 등에 총사업비 2,862억 원 중 111개 사업에 23년에 311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고 했다.

송 군수는 16일 오후 청천면 각 기관을 방문하여 격려하였으며, 군민들과 대화를 이어갔다.

이날 송 군수는 괴산군의 비전과 군정 설명에서는 “농민이 살아야 괴산이 산다.”라는 선거 공약을 언급하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괴산군 농촌 현실의 안타까움에 좀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했다.

이어 요즘 괴산에서 1일 노동력 인건비가 12만 원에서 16만 원까지 주어야 일손을 빌릴 수 있다며, 고액 인건비로 품삯을 주다 보니 농산물을 생산해도 실질적인 농가 수입은 만족스럽지 못하고 있다며, 올해에는 계절 외국인 근로자를 600명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했다.

아울러 외국인 근로자 숙소를 만들어 태국이나 필리핀, 라오스 등에서 많은 외국인 근로자를 데려와 인건비도 낮추고 농가 소득도 올릴 수 있는 합리적인 방안을 찾겠다고 했다.

송 군수는“이번 순방이 지역의 주요 현안 공유와 함께 지역대표들의 고견을 청취할 수 있는 열린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순방을 통해 수렴한 의견을 군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해‘자연과 함께하는 청정괴산’을 실현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송 군수는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읍·면에 추가로 만들어 그 지역에 맞는 농기계를 구입하여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했다.

아울러 송 군수는 금년도 괴산군에서 추진되고 있는 사업설명에서 ◆괴산읍 시계탑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사업, ◆괴산~감물 (국도 19호선 도로건설사업, ◆괴산미니복합타운 조성,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도시재생 인정사업, ◆괴산아트센터 건립, ◆괴산스포츠타운 조성사업 등을 설명하면서 괴산군은 농업 군이지만 농업에만 매달릴 수는 없다며 괴산군의 자랑인 산자 수려한 자연을 이용하여 리조트 사업을 추진하여 관광사업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송 군수는“소통행정을 통해 모든 군민이 하나 되는 화합과 통합의 군정을 펼칠 것”을 강조했고, “새롭게 시작하는 민선 8기 원년에 괴산 군정에 지역대표분들이 항상 애착을 갖고 함께 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순방은 2월 17일 감물면, 소수면, 20일 장연면, 불정면, 21일 칠성면, 연풍면 22일 청안면, 사리면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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