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임성호 기자] 송인헌 군수가 2023년 군민과의 소통을 위한 첫 순방지로 괴산읍을 방문하고 군정 설명과 함께 괴산읍 현안과 추진사업을 설명했다.

군민과의 대화 시간에 앞서 이시재, 임병주, 조계희씨는 송인헌 군수로부터 모범군민 표창을 받았다.

이날 순방에는 이태훈 충북도의원, 안미선, 최경섭 군의원이 함께했다.

11개 읍·면 순방에 나선 송인헌 군수는 14일 괴산읍을 순방하고 괴산읍 주요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각계각층의 군민들의 폭넓은 의견 수렴과 군민들의 의견을 청취한다.

송 군수는 이날 정경범 기획 홍보담당관의 괴산읍 사업추진설명에 이어 괴산군과 괴산읍에 군이 추진할 현안 사업 등을 설명했다.

​◆괴산읍 시계탑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사업, ◆괴산~감물 (국도 19호선 도로건설사업, ◆괴산미니복합타운 조성,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도시재생 인정사업, ◆괴산아트센터 건립, ◆괴산스포츠타운 조성사업 등을 설명하면서 괴산군은 농업 군이지만 농업에만 매달릴 수는 없다며 괴산군의 자랑인 산자 수려한 자연을 이용하여 관광사업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군수와의 군민과의 대화에 나선 우제일 괴산읍 리우 회장은 외국인 계절 근로 인력 수급 확대, 소 농업인 농작업 대행료 지원사업, 괴산군 예산 역대 최대 7,852억 원 확보 등 괴산군 발전을 위한 많은 사업 추진에 감사드린다며, 건의사항으로 현재 괴산읍 읍사무소 임시청사 옆 자전거 대여소(구 오리배 운영소) 및 원두막 철거를 건의했다.

두 번째로 나선 김경태 괴산읍 주민자치위원장은 성황천과 동진천 합수머리 하중도를 활용한 아치교 설치를 요청했다. 근거로는 성황천과 동진천 주변 산책로를 이용하는 주민이 많으나 반대 방향으로 이동할 때 다리가 멀리 떨어져 있어서 상당히 불편하므로 섬을 연결하여 건너다닐 수 있는 아치교 설치가 필요하다고 했다.

세 번째 이정우 괴산군 상가협의회장은 괴산 산막이 시장 내 괴산 종합 건재상사에서 침구백화점 230m 구간이 노면이 많이 파손되었고 노후화로 보행자 및 상가 주민들이 불편해하고 있다며 아스콘 재포장을 건의했다.

송인헌 군수는 지역의 어려운 사업을 하나하나 차분하게 진행하겠다며 모두가 한마음으로 군민 모두가 힘을 모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더욱 풍요로운 괴산을 만들어나가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읍·면 방문을 통해 수렴한 군민들의 소중한 의견은 군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토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송인헌 군수의 군민과의 대화는 14일 괴산읍 방문을 시작으로 22일 청안면과 사리면을 끝으로 11개 읍면의 군수와의 대화의 시간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