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은 만복의 근원
건강은 만복의 근원
  • 괴산타임즈
  • 승인 2023.02.0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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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
남윤봉 교수.
남윤봉 교수.

인간은 유한한 존재이기에 무한정 살수는 없다.

그 기간은 누구도 알 수 없고, 언젠가는 그 한정된 시기는 오고야 만다. 그러나 사는 동안에는 건강하기를 누구나 원한다. 건강은 삶의 바탕이기 때문이다. 건강에는 정신건강, 육체건강 두 가지를 말할 수 있다.

이 두 가지 건강은 서로 연관되어 있기도 해서, 어느 하나가 쇠약해지면 다른 하나도 영향을 받게 마련이다. 

요즈음은 생활여건의 향상과 의료기술의 발달로 인해, 자연수명은 물론이고, 건강수명 역시도 길어지고 있다. 불과 몇 십 년 전만해도 만60세로 환갑을 지낸 사람에겐 장수한 고령자로서의 예우가 자연스러웠다.

그러나 지금은 100세 시대라고 해서, 60세인 사람은 늙은이에게도 낄 수가 없다. 노령자의 연령을 65세에서 70세 이상으로 상향되어야 한다고 말하기도 한다. 우리의 평균수명이 80세를 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근래 우리의 눈에 띄게 달라진 것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로부터, 재난에 대한 대비상황과 건강검진 질병예방과 치료에 대한 정보제공 건강관리내용 등에 관한 문자서비스가 하루에도 몇 번씩 전달되고 있다.

또 노령자에 대한 돌봄 서비스도 체계적으로 실시되는 등 날로 향상된 국민건강 관리내용이 복지국가임을 실감할 수 있으니 감사하다.

한세대 전만해도 개인의 건강관리는 개인자신이나 가족에 의해 유지되는 것이 전부였기에, 각자의 환경과 사정에 따라, 그 관리의 내용은 천차만별이었고, 그 내용 역시도 현대적이지 못했음이 사실이다.

그런데 지금은 사람의 일정한 연령을 기준으로, 그가 처해있는 경제적 형편이 어려울수록 정부가 돌봄 지원에  비중을 두고 있으니, 참 다행한 일이다. 특히 어려운 형편에서 노년을 보내야 하는 이들에겐 감사한 일이다.

이것이 현대국가의 국민에 대한 보호 의무이다. 대한민국의 국가위상이나 경제적 여건이 이를 감당할만하다는 사실에 우리는 모두 감사해야 하고, 더 좋은 나라로의 발전에 우리는 아낌없는 노력을 다해야 마땅하지 않겠는가. 또 이러한 복지국가 실현의 다른 한편에는, 이런 재원을 조달하는 또 다른 국가구성원들이 있음도 잊어서는 안 된다. 따라서 우리는 서로 존중하고 고마워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내가 모르는 다른 국가구성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우리는 노년을 나름대로 잘 살아갈 수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우리는 대한민국의 국민임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우리 각자가 우리사회 전체를 위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는 일이라면, 기꺼이 솔선함이 마땅하지 않겠나 싶다. 그것이 대한민국의 참 주인이며, 존중받아야 할 처신이 아니겠는가.

그리고 우리 각자는 자신의 삶의 가치와 의미 있는 생활을 위해서는, 스스로 자신의 건강관리에 철저를 기하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건강이 무너지면 돈도, 권력도, 명예도 더 이상은 삶에서 의미 없는 것이 되고 만다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건강은 건강할 때에 지켜야 한다. 한번 무너진 건강은 나이가 들수록 그 회복이 어렵고 벅차게  된다. 따라서 목표한 중한 일이 있다고 해서, 너무 집착하거나 무리하게 되면, 건강을 해치게 된다.

아무리 급하고 바쁘더라도 한 숨 돌리면서 대처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돈은 빌려서 쓸 수도 있지만 건강은 빌려 쓸 수가 없다” 건강은 대체할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의 문민대통령은 “머리는 빌릴 수 있지만 건강은 빌릴 수가 없다”고 하지 않았던가. 그러므로 우리는 젊어서는 젊은 대로 늙어서는 늙은 대로, 각자 감당할 만큼의 일에 임하는 것이 건강한 일생을 살아가는데 필요하다.

특히 새로운 질병 등이 유행하는 경우에는 정부에서 실시하는 예방접종, 지켜야할 수칙 등을 잘 지키는 자세는 자신과 구성원 모두의 건강을 위해 마땅하다.

물론 부작용의 염려에서 벗어나도록 정부에서도 세심한 배려가 전제되어야 한다.

우리의 건강문제가 우리의 생각대로 노력한다고 그대로 다 되는 것은 아니지만, 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잘 관리하면, 그만큼 건강한 삶을 살아갈 확률이 높으리라 믿는다. “하늘도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고 하지 않았던가. 국가는 국민의 한 생명을 천하보다 귀하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국민의 안전과 건강관리에 정성을 다하는 반면에, 우리 각자는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삶을 살아내기 위해서는, 건강이 만복의 근원임을 깊이 인식하고, 쉽지만은 않겠지만, 정신건강과 육체건강이 자연수명을 다할 때까지 정상적으로 잘 유지될 수 있도록, 지혜롭게 생활함이 무엇보다 소중함을 잊지 않기를 권면하며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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