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괴산성모병원 안과 진료 “‘백내장’수술합니다.”
[인터뷰] 괴산성모병원 안과 진료 “‘백내장’수술합니다.”
  • 괴산타임즈
  • 승인 2023.01.2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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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성모병원 나숙연 이사장
나숙연 이사장.
나숙연 이사장.

괴산군내 유일하게 안과를 개설하고 있는 괴산성모병원(이사장 나숙연)을 방문하여 재단 나숙연 이사장으로부터 안과를 유치한 경위 등 올해의 병원 목표 등에 대해서 들어보기로 한다.

-편집자 주


#. 최근 의료인력 수급 불균형으로 일부 과의 의사들은 구하기가 어렵다는 데 현재 사태를 어떻게 보시는지요?

☞ 최근 소아청소년과를 중심으로 의사 부족현상이 나타나 인천길병원에서는 소아청소년과 입원을 잠정 중단하고, 일산병원에서는 야간 응급진료를 중단하는 사례까지 발생했습니다.

여러 요인이 있겠으나 우선 저 출산과 낮은 수가로 인해 소아청소년과가 속칭 비인기과로 전락해버렸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이런 추세라면 2035년이면 무려 2만7000명의 의사가 부족할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옵니다.

#. 괴산 유일하게 안과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의사 구하기가 쉽지는 않았을터인데 어떻게 초빙하게 되었는지요?

☞ 그동안 성모병원에서는 안과가 계속 개설되고 있었습니다. 중간에 안과 진료 공백이 없지는 않았으나 지역 여건 상 항상 일정하게 안과 의사를 구하기에는 애로가 많았습니다.

일단 괴산군이 의료취약지구이고 65세 이상 인구비율이 13,947명으로 전체에서 38%나 차지합니다.

안과 의사 중 백내장 수술을 잘하는 의사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입니다. 작년 9월부터 진료를 시작한 박중현 과장은 백내장 수술을 잘하는 의사로서 이미 지역사회에서 호응도가 좋은 의사입니다.

구지 증평, 청주권역으로 나가서 진료를 받지 않아도 될 정도로 수술을 잘하는 의사입니다.

#. 새 해가 된지도 어느덧 20여일이 지났습니다. 올 한 해 어떤 목표를 가지고 병원을 운영할 계획이십니까?

☞ 코로나 국면도 이제 어느 정도 진전이 되어 가는 듯 보입니다. 오는 30일부터 실내에서의 마스크 착용의무가 해제됩니다.

그러나 감염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병원 등은 여전히 착용의무는 있습니다. 이렇듯 사회 곳곳에서 코로나19로부터 벗어나려는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병원에서는 코로나19에서도 꾸준하게 병원 시설투자를 게을리 하지 않았습니다.

주차장 확장 포장공사를 실시하고, 중앙냉난방 시스템을 완비하였으며, 화재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스프링클러 설치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올 해에도 병원 환경개선을 위한 시설 투자는 꾸준하게 시행될 예정입니다.

아울러 하드웨어 적인 측면도 중요하지만 괴산군민들께 양질의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겠습니다.

우수한 전문 의사 확보와 첨단 장비의 도입 그리고 직원들의 교육도 강화하여 보다 나은 병원의 모습을 구현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그동안 우리 괴산성모병원을 많이 아껴주시고 늘 성원해주신 괴산군민 여러분께 항상 감사와 고마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사장으로 최대한 노력을 다하여 최상의 진료서비스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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