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식 시인·수필가
이것이 무엇인가 봤더니
아니 내 맘을 어! 훔쳐봤나
다름 아닌 따뜻한 맘 장갑 아닌가요
내가 원하던 것이라
꼭 가지고 싶었던 것 아닌가
어느 날 생각지 않은 날 받고 보니
선물의 진 맛 느껴와
온몸으로 포근한 느낌이옵니다
해맑은 웃음과 함께 찾아와
따스하고 곱게 곱게 스며든 아롱진 맘
그대 웃음 담고 담아 곱게 헤아려 봅니다
그러네요 그대였기에 그리할 수 있고
참 예쁜 맘 드러낼 수 있었던 것 아닌가요
지금 묻고 싶습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선물이 주는 기쁨이야말로 정말
삶 속에 훈훈한 향기로 묻어난 기쁨
감사에 감사를 더한
옛적부터 아주 소중한 예쁜 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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