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임성호 기자] 3회 전국 동시조합장 선거가 3월 8일 실시된다. 

괴산지역 조합장 후보에 나선 모 후보가 본인의 재직시절 한우 경매시장을 설립 했다고 홍보를 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괴산군 괴산읍 정용리 223-2 자리한 한우 경매시장은 괴산 증평 지역의 형질이 개량되어 형질이 우수한 송아지가 우 상인의 양축농가 문전 거래로 판매되어 양축농가가 제값을 받지 못하는 문제점 해결을 위해 경매를 통하여 농가가 받는 값을 높여 양축농가소득증대를 목적으로 지난 2006년 12월 28일 개장했다.

괴산 증평 축협 관계자는 한우 경매시장은 2006년도 정 헌 당시 축협조합장이 재직시절에 개장되었다며, 모 후보의 주장은 허위사실이라고 했다.

아울러 괴산 증평 축협은 매월 둘째, 넷째 금요일 경매를 시행한다며, 등록우 수송아지(7개월령 이하), 암송아지(8개월령 이하), 일반 우는 개 월령 초과 및 친자 불일치, 번식우(12개월령 이상)등을 조합원 보호를 위한 출장 기준을 두고 있다고 했다. 

괴산 증평 축협은 조합원을 보호하기 위한 출장 기준을 두어 운영하고 있다며, 다른지역의 전국 단위 선착순 출장과는 다소의 차이가 있다고 했다.

또, 매매가격을 비교하는 것은 단편적인 면만 대두시켜 일부 판매 농가를 현혹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편차가 있다고 했다.

괴산 증평 축협은 그동안 기준 변경 및 개장 요일 변경을 요구하는 일부 조합원이 있어 경매장 출하 우의 출하 일령 등 관련하여 매도인 / 매수인 / 중개인에게 설문 조사를 했다며, 다수의 의견이 현행 제도 유지를 원해 기존 그대로 운영하고 있다고 했다.

괴산 증평 축협은 관내 경매장 출하 농가를 보호하고 높은 가격을 받도록 세밀하게 한우 경매장을 운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번 선거는 지난 2015년, 2019년에 이어 세 번째로 실시되는 전국 단위 동시선거로 전국 농·축협 1,117개와 수협, 산림조합 등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하여 실시된다. 조합장 후보자 등록은 2월21일부터 2월 22일까지이며, 2월23일부터 3월7일까지 조합장 선거운동 기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