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타임즈 홍영아 기자〉= 괴산 장연초등학교(교장 정금숙)는 4일, 교내 미선관에서 부모님과 재학생이 함께 하는 작지만 빛나는 졸업식을 거행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 졸업식은 강민지, 강민석, 강민준 3 쌍둥이 가족과 강다윤, 강시윤 2 쌍둥이 가족에서 전체 8명의 졸업생 중 5명의 졸업생이 함께하는 졸업식이어서 눈길을 끌었다.
올해로 제83회 졸업생을 배출하는 괴산 장연초 졸업식은 학생, 교사, 학부모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기관장들이 참석하여 졸업생을 축하했다.
이날 졸업식은 조태승(장연면장), 지명한(연풍향교 전교), 총동문회장 등이 졸업생 8명에게 학업성적 우수상, 개근상 정근상, 모범 어린이 상, 효행상 등을 수상했다.
졸업식은 졸업생들의 1년간의 교육 활동을 되돌아보는 영상 시청으로 진행됐다.
정금숙 교장은 졸업은 끝이 아니고 또 다른 시작이라면서 더 큰 곳으로 나가 꿈을 갖고,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생활을 당부했다.
아울러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우리 학생들의 졸업이라는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본교가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가는 행복학교로써 더욱더 발전해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날 졸업생 8명은 관내 감물면 오성중학교에 전원 진학한다.
장연초등학교는 그동안 장연초 살리기 운동과 장연면 행복 보금자리 주택 사업으로 금년도 신입생과 재학생 등 6학급 40명이 되었다.
한편 장연초등학교는 1936년 6월 15일 장연공립심상소학교(1.2학년 복식학급)이름으로 개교하여 2023년 제83회 졸업생 8명 포함 총 2,87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