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임성호 기자] 대한불교진언종 총무원(총무원장 혜천스님, 연풍면 중리마을 소재 천용지사)은 22일 동지를 맞아 연풍면사무소에서 동지팥죽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며칠간 눈이 내리고 매서운 강추위임에도 이틀 동안 직접 정성껏 만든 1,000그릇의 팥죽을 면사무소와 이장들의 협조를 받아 연풍면 관내 20개 마을과 면 소재지에서 배부했다.

대한불교진언종 총무원장 혜천스님은 “동지가 예로부터 내려오는 우리나라 세시풍속임에도 잊혀지고 있는 현실이 안타까워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주민들과 어르신들이 손수 정성들여 만든 동지팥죽을 통해 따뜻한 겨울을 이겨내길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김전수 연풍면장은 “추운 날씨에도 매년 정성을 담아 손수 팥죽을 만들어 지역 어르신들께 나눔 봉사활동에 임해주신 대한불교진언종 총무원과 배부에 도움주신 이장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