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제13회 괴산 전국정가 시조 경창대회’ 개최
괴산군, ‘제13회 괴산 전국정가 시조 경창대회’ 개최
  • 홍영아 기자
  • 승인 2022.12.03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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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시조를 사랑하는 시조인 괴산 성불산 찾아
괴산군, ‘제13회 괴산 전국정가 시조 경창대회’ 개최
괴산군, ‘제13회 괴산 전국정가 시조 경창대회’ 개최

〈충북 괴산타임즈 홍영아 기자〉= 충북 괴산군은 성불산 산림휴양 단지에서 2일 제13회 괴산 전국정가 시조경창대회를 개최했다.

​제13회 괴산 전국정가 시조 경창대회는 대회장인 연태흠 대회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송인헌 괴산군수, 장재영 괴산문화원장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환영사에서 시조 창은 옛 선인들의 해학과 한을 시조의 독특한 음률에 실어 표현하는 우리 겨레의 혼과 시대 상황을 엿볼 수 있는 소중한 전통예술로, 외래문화의 유입에 따른 급격한 변화 속에서도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의 맥이 이어지고 있는 것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통문화 계승과 발전에 애써주고 계신 시조 동호인 여러분의 열정 덕분이라고 했다.

​아울러 참석하신 모든 분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펼치고 우리 고유의 소리 문화를 보존하고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송인헌 괴산군수
송인헌 괴산군수

장재영 괴산문화원장은 환영사에서 시조는 예로부터 유구한 역사와 함께했던 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우리나라 고유의 정형시 가로 조상의 혼이 깃든 훌륭한 문화유산이라고 했다.

​이날 열린 괴산 전국정가 시조경창대회는 사단 법인 한국가악진흥회 괴산지부(지부장 강순임)가 주최하고 괴산군, 괴산문화원, 괴산 예총, 국악협회, 중원대학교, 괴산수력발전소가 후원해 200여 명의 전국시조 동호인들이 참여해 명창을 가렸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학생부, 을부, 갑부, 특부, 명인부,국창부 등 6개 부분으로 펼쳐졌다.

 

시조는 을부가 입문수준이며, 초고 수준은 국창부로, 을부는 평시조 1곡으로, 갑부는 사설시조 1곡, 특부는 남창질음, 여창질음 2곡, 명인부는 중허리, 사설질음, 엮음질음 등 총 3곡의 시조로, 최고의 수준인 국창부는 완제 사설시조, 각 시조, 온질음, 엮음질음 중 총 3곡으로 단계별 경합을 벌인다.

​총 시상은 부분별로 1, 2, 3등을 선정해 을부, 국창부 등 부분별 차이로 시상금을 시상한다.

​한편 괴산군은 급격한 변화 속에서도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시조를 이어가기 위해 지난 2007년도부터 매년 시조경창대회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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