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스카이워크, 무섭지만, 친구들이 있어 즐거워요"
[르포] "스카이워크, 무섭지만, 친구들이 있어 즐거워요"
  • 괴산타임즈
  • 승인 2022.12.0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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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문화원, 역사문화탐방 ‘마무리’
서천 장항 스카이워커 전망대에서. /노원래 기자
서천 장항 스카이워크 전망대에서. /노원래 기자

“스카이워크를 처음 올랐을 때는 조금 무서웠는데, 함께하는 친구들이 있어 즐거워요.”

서천군 장항 스카이워크 전망대를 찾은 관람객은 영하로 떨어진 날씨 속에서도 연신 “즐겁다”며 족과 함께 다시 오고 싶다“고 한하게 웃었다.

지난 1일 괴산문화원(원장 장재영)에서 주최한 ‘2022 역사문화탐방’을 위해 모인 문화원 회원 50여 명은 서천군 장항 스카이워크 전망대와 국립생태원을 방문했다.

한파 주의보에도 불구 문화원 회원은 출발 전 연신 즐겁게 웃으며, 함께 문화탐방을 나선다는 것에 부푼 기대에 차올랐다.

괴산에서 서천까지 약 2시간 30분가량 장거리 이동에도 관광버스에서는 웃음꽃이 연신 퍼졌다. 한쪽에선 함께 가는 기쁨의 웃음, 다른 편에선 역사탐방의 부푼 기대감과 부부동반의 의미를 보였다.

도착후 괴산보다 따뜻하다는 문화원 직원 말에도 회원 모두 장갑을 끼고, 목도리를 두르며, 무장하듯 스카이워크 전망대를 향해 걸어갔다.

전망대에서 본 풍경은 진흙 갯벌과 바다였다. 태양 빛에 반사 받은 바다는 보석처럼 반짝이고, 떠다니는 배들은 보석 사이를 가르며 풍경화를 그려냈다. 멀리 공장에서 뿜어내는 연기는 구름을 재촉했다.

문화원 모두는 휴대폰을 꺼내 들고 사진을 찍어대며, 풍경을 담았다.

문화원 회원은 “그림 같은 풍경을 담았다”며 연신 기쁨을 표현했고, 가족과 함께하지 못한 이 순간을 아쉬워했다.

서천 국립생태원에서. /노원래 기자
서천 국립생태원에서. /노원래 기자

1시간 가량 둘러본 모두는 인근 장항에서 점심을 먹었다. 이어서 국립 생태원으로 향했다.

국립생태원 에코리움은 세계 5대 기후를 재현한 열대관, 사막관, 지중해관, 온대관, 극지관 등 각 기후대 대표 동식물 1600여 종이 함께 전시외어 살아있는 생태계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생태계 기본 개념을 배울 수 있는 상설주제전시관1·2, 한반도의 범과 생태계 주제가 열리는 기획전시관, 눈높이별 생태교육이 이루어지는 에코랩, 어린이 생태글방, 4D 영상관 등이 있다.

야외전시구역에는 습지 생태계 특징을 관찰할 수 있는 금구리구역, 우리나라의 기후대별 삼림식생을 재현한 하다람구역, 대표적 사슴류 서식공간을 재현한 고대륙구역 등이 있다.

야생에서 날아드는 다양한 종류 백로류와 오리류를 감상할 수 있는 나저어구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예방 격리와 국제적 멸종위기동물 보호 시설인 에코케어센터, 밀수·밀거래되는 국제적멸종위기동물을 보호하기 위한 CITES동물 보호시설 등이 있다. - 네이버 지식백과 제공

국립생태원을 둘러본 문화원 회원은 “에코리움이 방대해 모두 돌아 볼 수는 없지만, 상설주제 전시관, 열대관, 사막관, 지중해관, 온대관, 극지관 등을 돌아보았다”며 “우리 괴산에도 이러한 시설이 있었으면 좋을 것 같다”고 감탄했다.

또 다른 회원은 괴산문화원에 고마움을 표하며 “좋은 곳을 선택해준 문화원의 관계자에게 감사하다”면서 “이번 역사탐방이 알차게 준비된 것 같다”고 말했다.

문화탐방을 기획한 장재영 괴산문화원장은 “괴산문화원 가족을 위한 문화탐방은 문화원 가족을 위한 여행”이라며 “모처럼의 나들이에 가족 모두가 힐링해 탐방을 끝내고 돌아가는 길도 즐거운 길이 되기 바란다”고 다음을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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