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홍영아 기자] 괴산증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렬)은 1일 충북도환경교육센터에서 2022괴산증평 초록학교 지역협의회 하반기 정례회 및 선진지 탐방을 추진했다.

학교와 마을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환경공동체 실현을 목적으로 한 이번 행사에는 초록학교 지역협의회를 중심으로 교직원, 마을활동가 등 약 3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교육과정 연계 학교 숲 활용·학교와 마을의 환경교육 협력 사례에 대한 (사)충북생명의숲 류진호 사무처장의 강연을 듣고, 충북도환경교육센터 전시관 관람 및 업사이클링(새활용) 체험 활동을 이어갔다.

초록학교 업무 담당자인 한 초등교사는 “초록학교 신규 운영교 입장에서 활동 구성 및 예산 편성 등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초록학교 운영 결과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과정을 통해 많은 도움을 얻었다”라고 말했다.

또, 행사에 참여한 마을활동가는 “환경교육 내실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학교와 마을이 소통·협력 관계를 발전시켜가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종렬 교육장은 “초록학교 지역협의회를 중심으로 환경교육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지역교육공동체의 환경교육 역량을 높여가겠다. 또한 우리 아이들이 올바른 생태환경 가치관과 기후위기 대응역량을 갖춘 환경 리더로 자라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