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임성호 기자] 괴산군 칠성면 나눔동아리(회장 최서연)는 지난 30일 김장김치 300포기를 담가 지역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2022 괴산아이쿱생협 씨앗재단 후원과 나눔동아리 회원 20명의 회비로 마련됐으며, 괴산절임배추와 청정재료로 만든 김치양념으로 칠성면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정성껏 김치를 담갔다.

이날 담근 김치는 숙주나물 500봉지(500g)과 함께 칠성면 독거어르신 및 소외이웃과 지역 경로당 등에 전달됐다.

칠성면 나눔동아리 최서연 회장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오늘, 다가오는 겨울을 함께하는 따뜻한 온기로 나눔의 정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어려운 시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규형 칠성면장은 “지역사회에서 따뜻한 마음을 나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도움을 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다행이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