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임성호 기자] 괴산문화원(원장 장재영)은 23일부터 12월 9일까지 ‘공동체 고쿠락’ 공예작가들과 함께 “괴산문화원과 함께하는 공동체 고쿠락 작가 공예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23일 장재영 괴산문화원장, 신태혁 괴산군 행정복지국장 등 40여 명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했다.

매년 괴산에 거주하는 미술작가를 지역사회에 소개하는 개인전 지원 사업을 해오고 있는 괴산문화원이 올해 상반기에 청천면의 서양화 최화순 작가와 함께 한 개인전에 이어 하반기에는 ‘공동체 고쿠락’과 함께 하는 전시회를 통해 공예작품 80여 점을 선보인다. 

이전 전시회에는 소느로꼼지락 매듭공예 전재순 작가, 바느질공방예삐 프랑스자수 김명란 작가, 하임민화공방 민화 민옥화 작가, 목공방 미 목공예 장혜경 작가, 안나가죽공방 가죽공예 송안나 작가, 사랑산공방 도예 유병임 작가, 시온공방 다육아트 이현애 작가, 옹기종기 도예 조경일 작가, 수피아 뜨개질 김정옥 작가, 우드업 리사이클링 박걸 작가가 참여하여 본인들의 작품을 소개한다.

괴산문화원 장재영 원장은 이번 전시회를 개최하며 “‘공동체 고쿠락’은 플리마켓을 통해 작품을 판매하고 지역에서 강좌를 통해 재능을 전수시키고 있습니다. 물론 그중에는 솜씨가 먼저 알려지신 분도 계시고 아직 덜 알려진 분도 계시지만 지역에서 활동하는 공예작가님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기회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이번 전시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군민이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다면 우리 고장의 문화예술 수준이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됩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