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홍영아 기자] 사)대한노인회 괴산군지회(지회장 경한호)에서 제1회 한궁대회가 열렸다.

본 대회는 우리의 미풍양속 전승과 민속놀이 보급으로 건전한 여가문화 확산을 통하여 어르신의 친목도모와 화합 분위기를 높이기 위하여 2022년11월18일(금) 10:00부터 2시간동안 지회 3층에서 열렸다.

한궁대회에는 8개 읍·면 분회장 및 150여명의 어르신들이 화개애애한 분위기속에서 경기를 마쳤다.

이날 경기에는 각 읍·면 팀당 남·여 각 5명씩 10명이 선수로 나와 2.2m 앞에서 한궁판을 향하여 왼손과 오른손 각 5번씩 한궁핀을 던져 0점부터 10점까지 표시된 점수를 합산하여 승부를 결정하는 방법으로 진행이 되었다.

대회에 참석한 선수들은 처음 해보는 한궁경기에 경로당에서 연습을 하였어도 시합에 나와 하니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고 하면서도 재미있어 하시면서 경기를 하셨다.

이날 순서는 내빈소개와 경한호 지회장의 대회사, 송인헌 군수의 격려사와 선수 및 심판 선서, 충북한궁협회에서 나온 심판 운영위원장의 경기규칙 및 던지는 요령 등의 교육에 이어 경기가 시작 되었다.

경기결과 단체전 1위는 청천면, 2위는 연풍면, 3위는 문광면이 차지 하였고 개인전은 1위는 연풍면 방영욱씨, 2위는 청안면의 이명희씨, 3위는 문광면의 조철식씨가 수상을 안았다.

최장수 선수는 남자는 칠성면의 김상태씨(89세), 여자는 사리면의 최성수씨(81세)가 차지 하였으며 입상팀과 선수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함께 수여 되었다.

경한호 지회장은 제1회 한궁대회에 많이 참석하여 주셔서 감사 드리며 내년도에는 더욱 알차고 재미있게 대회를 준비하도록 하겠으며 참석하신 군수님과 의원님, 각 분회장 및 어르신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