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人] “2차 행복불정 보금자리 조성사업 추진 필요”
[사람人] “2차 행복불정 보금자리 조성사업 추진 필요”
  • 괴산타임즈
  • 승인 2022.11.14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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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설 괴산군불정면리우협의회장
김종설 불정면리우회장
김종설 불정면리우회장

이번 126호에는 불정면리우회를 이끄는 김종설 리우회장을 만났다.

불정면은 60.45㎢의 면적(군의 7.2% 차지)에 12개의 법정리와 27개 행정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겨운 불정’이라는 비전 아래 주민 간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따뜻한 지역 공동체를 이뤄나가고 있다.

주요 농산물로는 지역 생산 면적의 34.3%를 차지하는 콩과 14.7%를 차지하는 복숭아가 주 생산품이며 방울토마토, 담배 등도 많이 생산된다.

주요 관광명소로는 400m에 달하는 백사장과 소나무 숲, 잔디광장, 팔각정, 나루터를 갖춘 ‘목도강수욕장’이 있다. 최근 캠핑족들로부터 큰 각광을 받고 있으며, 특히 여름 성수기에는 하루 평균 200~300명이 이곳을 찾고 있다.

또,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목도양조장’을 비롯해 조선 세종 집현전 직제학, 부제학을 지내고 훈민정음 창제에 공을 세웠던 조선 전기 문신 ‘정인지 묘’도 자리 잡고 있다.

특히, 불정면에는 조선시대부터 1930년대까지 성행했던 소금, 젓갈 등 생활필수품을 실은 황포돛배(소금배)가 목도나루터에 정박해 고추, 콩 등 지역 특산품과 물물교환하는 장면을 재현하는 이색 축제인 ‘목도백중놀이’를 매년 9월경 개최하며 전통문화 계승·발전은 물론 주민 화합의 장으로 펼쳐지고 있다.

현재 불정면은 2023년 완공을 목표로 34억 원을 투자해 목도강변을 중심으로 수변 생태공원, 경관조명 설치, 실버극장 조성 등 목도 관광활성화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이 사업을 통해 목도강변 일원에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관광활성화를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지역 대표 작물인 콩의 생산 및 유통의 스마트화를 추진하기 위한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타 지역에 비해 다소 열악했던 교통인프라 개선을 위해 지장~목도간 선형개량사업, 목도삼거리 회전교차로 설치사업 등도 추진 중이다.

이 밖에도 젊은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 지원을 위해 행복불정 보금자리 조성사업을 추진하였고 지난 4월 입주를 시작하여 현재는 10가구 30여명의 주민이 불정면에 정착하여 생활하고 있다. 

김종설 불정면리우회장은 “앞으로도 괴산군 내에서 고령자 비율이 높은 지역인 만큼 젊은 인구 유입과 통폐합 위기에 처한 목도초등학교를 살리기 위해서라도 제2차 행복불정 보금자리 조성사업 추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불정면은 ▲복숭아 특산자원융복합기술지원사업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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