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임성호 기자] 괴산군 칠성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진호)는 지난 7일 인천광역시 서구 오류왕길동 주민자치회와 자매결연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부터 인천광역시 서구 오류왕길동 주민자치회에서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자매결연에 대한 논의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진 결과이다.

이날 자매결연 협약식은 칠성면사무소에서 오류왕길동 주민자치회와 칠성면 주민자치위원회 임원진 및 유관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정기적인 농산물 직거래, 지역축제 및 관광 교류, 재난재해 발생시 복구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발전과 번영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박진호 칠성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칠성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자연과 함께하는 청정괴산을 알리는 적극적이고 다양한 활동을 펼쳐가고 있다”며 “오류왕길동과의 협약으로 자매결연지가 6개소로 확대됐으며, 11월부터 출하되는 절임배추 직거래 행사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규형 칠성면장은 “자매결연 협약 체결도 중요하지만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 신뢰를 쌓아 양 지자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