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홍영아 기자] 괴산군 청안초등학교는 11월 2일『예술꽃 씨앗학교』 쓰담쓰담 학습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쓰고 담다’라는 주제로 사진과 글쓰기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한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로서 ‘쓰담쓰담 교육과정 학습결과물’, ‘쓰담쓰담 방과후학교 학습결과물’과 더불어 학생·학부모·교직원·지역민이 촬영한 사진을 액자에 담아 전시하는 행사로 진행되었다. 국가애도기간으로 엄숙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 이뤄졌다.

예술꽃 씨앗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이다. 본교는 2021년에 최초 선정되어 2024년까지 4년간 문화예술교육을 진행한다. 예술꽃 씨앗학교 주제로 사진과 글쓰기를 선정하여 교과수업, 방과후수업, 학생 동아리, 학부모·교직원·지역민 동아리를 운영하면서 촬영한 사진을 이번 전시회에 담아냈다.

1학년 학생은 “카메라로 비눗방울도 찍고, 나무와 꽃을 찍는 것이 재미있었다. 액자에 들어간 내 사진을 보니 뿌듯하고 기분이 좋았다.”며 소감을 말했다. 

김종윤 교장은 “사진을 통해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는 기회였으며, 사진이라는 매개체로 학생들의 인성, 인지능력을 비롯하여 창의력까지 신장시킬 수 있음을 느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