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괴산타임즈 임성호 기자 】= 제27회 대한노인회 괴산군지회장기 게이트볼대회 및 제1회 그라운드골프 대회가 28일 괴산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회는 신태혁 행정복지국장, 경한호 괴산군 노인지회장, 괴산군 읍·면 노인분회장 및 읍 면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대회에 출전한 어르신들을 격려했다.

대한노인회 괴산군지회(지회장 경한호) 주관으로 열린 이 날 게이트볼대회는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게이트볼 19개 팀, 그라운드 골프 9개 팀 등 총 500여 명의 선수와 심판들이 참여해 읍·면별 단체 대항전과 조별 토너먼트 경기방식으로 게이트볼 경기와 그라운드 골프 경기를 펼쳤다.

경한호 노인지회장은 “괴산군은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30%를 차지하는 등 초고령화 지역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게이트볼 경기가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며, 오늘 개최되는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질서를 잘 지키고, 페어플레이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송인헌 군수는 신태혁 국장이 대신에 한 축사에서 “지역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 오신 어르신들을 위해 건강을 위한 스포츠와 사회 참여 활동 등 다양한 욕구에 맞는 맞춤형 노인복지시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유천형 문광면 노인분회장은 노인 강령을 낭독했다.

한편 이날 최고령선수상은 게이트볼 남자 김상태(89세 칠성분회), 여자 이정희(83세 문광분회) 씨가 받았으며, 그리운드골프 최장수선수상은 남자 유병덕(85세 문광면분회), 여자 이성자(80세 괴산읍 분회) 씨가 받았다.

제27회 지회장기 게이트볼대회 성적은 다음과 같다.

1위 : 칠성 A 팀 (우승기, 상장, 상품권 30만 원)

2위 : 괴산 A 팀 (상장과 상품권 20만 원)

3위 2개 팀 불정 A 팀, 청천 B팀 (상장과 상품권 10만 원씩)

그라운드 골프

단체 1위 괴산 B팀 / 단체 2위 소수팀 / 3위 괴산 A팀

개인 1위 김복기(문광분회) / 개인 2위 정미헌(청안분회), / 개인 3위 지완기(감물분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