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노원래 기자] 괴산군의용소방대(대장 임재기)는 지난 28일 괴산 유기농 엑스포 광장에서 의용소방대 소방기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의용소방대 소방기술 경연대회는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과 소방호스 끌기, 단체 줄다리기, 노래자랑, 시상 및 경품추첨, 폐회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이민표 농업건설국장, 신송규 군 의장, 경한호 노인지회장, 장재영 문화원장, 정남해 괴산군 주민자치위원장이 참석하여 의용소방대원들을 격려와 함께 축하했다.

본격적인 대회 시작에 앞서 유공자 표창은 충북지사 공로패 신재식(신기의용대장), 괴산군수 표창 곽영순, 박승명, 노관래. 박종혁, 허 영, 국회의원 표창 김영훈(신기의소대), 군 의장 표창패 이훈재, 염경섭, 괴산소방서장 표창장 최혜진, 박천응, 민영희, 최용묵, 권용진, 도 연합회장 공로패 권순정, 정재석, 괴산군 연합회장 감사패 이주동, 우지영, 지미예, 최재덕 씨 등이 각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임재기 대장은 “생업에 종사하면서도 각종 재난 현장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해준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여러분들의 활약이 더욱 안전하고 살기 좋은 괴산을 만드는 데 큰 주춧돌이 됐다“고 말했다.

기념행사가 끝난 뒤엔 곧바로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소방기술경연대회가 열렸다.

대회는 의용소방대 대표선수들이 소방호스 끌기, 단체 줄다리기에 참여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으며,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각 팀을 응원하는 뜨거운 열기는 식을 줄 몰랐다.

이민표 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갈고 닦은 소방기술을 바탕으로 관내 각 지역민에 안전을 위해 더욱 힘써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 지킴이로서의 멋진 활약을 기대한다“고전했다.

신송규 군 의장은 각자 하는 일이 다르지만 늘 사명감으로 지역 주민들을 위해 때로는 위험도 불사하는 대원들이야말로 영웅이라며, 여러분들의 희생이 있어 지역 주민들은 안심하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