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 홍영아 기자〉= 충북 괴산군 연풍면(면장 김전수)은 23일 2022년 이화령 전국 자전거 대회를 800여 명(선수 470명, 임원 선수가족,) 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문석구 괴산부군수, 장옥자 부의장, 이완철 괴산체육회장, 김전수 연풍면장, 허명수 연풍노인회장, 이재원 연풍축제추진위원장, 김용현 충청북도 자전거연맹 회장, 백종일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충북자전거연맹 이사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된 이날 경기는 ▲ 로드 사이클 남자 시니어(1993년이후), 베테랑(1983~1992), 마스터(1973~1982), 그랜드 마스터(1962~1972), 슈퍼 그랜드마스터(1962 이전)

여자 여성 1부(1983년 이후), 여성 2부 1982년 이전)

로드 MTB 남자 시니어(1983년 이후), 베테랑(1983~1992), 마스터(1973~1982), 그랜드 마스터(1963~1972), 슈퍼그랜드마스터(1962년 이전), 여자 여성 1부(1983년 이후), 여성 2부(1982년 이전)으로 나뉘어 총 45KM를 달린다.

송인헌 군수는 문석구 부군수가 대신한 환영사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청정괴산" 이라는 슬로건 아래 이화령 전국 자전거대회를 오색단풍으로 물든 조령산 아래 연풍면에서 개최하게 된것을 축하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화합과 친교의 시간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아울러 연풍면에는 전국 어디에 내놓아도 뒤지지 않는 농산물과 자연관광 명소가 많으니 대회가 끝나고 들려보면 좋을 것 이라고 말했다.

장옥자 부의장은 축사에서 친환경 유기농업군 연풍면을 찾아주신 자전거 동호인 여러분을 환영 한다면서, 전국 자전거 동호인과 함께하는 오늘 대회가 참석한 선수 가족 모두에게 추억이 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아울러 평소 갈고 닦아온 자전거 실력을 발휘하여 좋은 성적 거두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용현 충청북도자전거연맹 회장은 과거에는 서울 가는 길목으로 번성하였던 연풍면이었다며 김전수 연풍면장과 주민들은 자전거 동호인들이 가족과 함께 자전거를 타면서, 자연과 농촌을 즐기고 체험하는 자전거 테마파크를 만들고자 지금도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그 일환으로 전국 자전거 대회를 개최 하고 있다고 했다.

이날 각 부문 우승자는 ▲사이클 남성 시니어 644 하현빈, ▲베테랑 542 나석흠, ▲마스터 581 김세춘, ▲그랜드마스터 698 조수철, ▲슈퍼그랜드마스터 502 윤원식, ▲여자 여성1부 829 배연희, ▲여성2부 809 박미옥 

▲로드MTB 시니어 172 서보성, ▲베테랑 126 유철현, ▲마스터 155 임종우, ▲그랜드마스터 248 박용학, ▲슈퍼그랜드마스터 106 양철호, ▲여자 여성2부 314 성영주 등이 각 부문 1위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