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임성호 기자] '15회 괴산예술제'가 지난 22일 괴산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민표 농업건설국장, 김영희, 김주성, 안미선, 최경섭 괴산군 의원, 장재영 괴산문화원장, 괴산 예총 산하 국악협회(지부장 김원희), 문인협회(회장 장 현두), 사진작가협회(회장 박병원), 음악협회(회장 김복실), 연예 예술인협회(지부장 이금용) 회원들과 많은 관객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문희 예총 회장은 햇빛이 꽃을 아름답게 물들이듯 문화와 예술은 우리의 인생을 아름답게 물들인다며,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지는 풍요로운 삶을 살고자 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꿈이며 소망일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문화는 가진 자의 것이 아니라 즐기는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라면서 오늘 행사는 예총 회원들의 열심히 연습하고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는 날이라고 했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괴산지회(회장 이문희)가 주관하고 괴산군이 후원해 매년 열리는 괴산예술제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괴산 예술인들의 잔치로 1부 기념행사와 2부 공연행사로 나눠 진행됐다.

이날 1부 기념행사에서 올해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아 신우식(제4대 괴산 예 총회장), 김유순(느티울합창단장)이 괴산예술인상을 받았으며, 정미훈(장연면장), 임현순(문화체육관광과 문화예술팀장), 조수현(충북미술협회 수석부회장)이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식전 행사는 비나리 난타 한숙희 회장 외 10명(연예 예술인협회), 청천 푸른 내 앙상블 박현섭 단장 외 10명의 공연이 괴산예술제 흥을 돋웠다.

2부 공연행사에는 서장현 단장 외 13명 아소내(음악협회), 김유순 단장 외 13명 느티울 합창단, 노래 정진우, 초대가수 김산하, 김관순 외 3명 한국무용(국악협회), 김원희 지부장 외 5명의 경기민요(국악협회), 김미영 아코디언 연주(연예 예술인협회), 이문희 단장 외 4명 사랑 밴드(음악협회), 초대가수 성민지의 공연이 이어졌다.

한국예총 괴산지회 관계자는 괴산예술제를 통해 그동안 코로나 19로 힘들었던 군민들에게 따스한 감동과 위안을 받았으면 좋겠다며 군민과 함께 숨 쉬며 즐거움과 생명력이 가득한 ‘괴산 문화 시대’를 열어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