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임성호 기자] 괴산군 칠성면은 18일 ‘노인의 날’을 맞아 주민화합과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한 ‘칠성면 경로잔치·주민화합 한마당’ 행사를 칠성면 그라운드골프장 일원에서 개최했다.

칠성면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황영호) 주관으로 열린 행사에는 송인헌 괴산군수, 신송규 군의회 의장, 박덕흠 국회의원을 비롯해 관내 어르신·지역주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에서는 송인헌 괴산군수가 장한어버이로 지곡마을 송규천 씨(73세, 남), 모범군민으로 도정마을 이상택 씨(73세, 남), 외사마을 김한성 씨(63세, 남)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또, 신송규 괴산군의회 의장이 갈읍마을 임병석(69세, 남)에게 면민화합·지역발전 유공자 표창을 전달했으며, 황영호 축제추진위원장은 장수어르신 3명을 선정해 기념품을 전달했다.

식전 행사로 칠성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는 줌바댄스와 난타 공연·칠성초등학교 댄스팀의 공연 등이 이어졌고, 식후 행사로는 괴산고등학교 밴드부 학생들의 멋진 공연과 댄스공연이 펼쳐졌으며 아소내 색소폰의 흥겨운 음악으로 어르신들에게 많은 기쁨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괴산군 친환경 농‧산업의 중심지인 칠성면을 홍보하기 위한 다양한 경품과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따끈한 식사를 새마을회에서 준비했고 지역주민이 함께할 수 있는 즐거운 명랑운동회와 마을별 노래자랑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황영호 축제추진위원장은 “행사에 많은 어르신이 참석하셔서 오늘 하루 즐겁게 보내신 것 같아 뿌듯하다”라며 “함께 하신 지역주민 여러분께 감사하며 어르신들이 만수무강하시길 바란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