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노원래 기자]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조직위(사무총장 반주현)는 IFOAM Asia(국제유기농업운동연맹 아시아본부, 회장 메튜 존) 주관으로  충북유기농업연구소 대강당에서 ‘5회 아시아유기농대회· IFOAM Asia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IFOAM(국제유기농업운동연맹) 유기농국제본부는 1972년에 설립돼 현재 132개국 850개 단체가 회원으로 있으며, 유기농업 관련 전문분야 플랫폼이 존재하고 국제적인 전문가들이 종자·양봉·수산양식·축산·기술혁신 분야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또, 대륙별로 지역조직 있으며, 아시아 지역조직인 IFOAM 유기농 아시아본부는 유기농엑스포의 개최지인 충북 괴산군에 소재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2년마다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유기농대회로 2016년에 이어서 두 번째로 유기농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괴산에서 개최하게 됐으며, 15일에는 아이폼 아시아본부의 10주년 기념행사도 열리게 된다.

학술대회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13일에는 주택강 IFOAM Asia 명예회장이 지난 10년의 과거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준비하는 내용으로 기조발제를 시작하며 국경을 넘어 더 굳건한 아시아의 유기농업이라는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이어, 14일에는 유기농인증시스템, 유기농 생산농법, 유기농창업 육성 등 다양한 주제의 세션발표가 이뤄지며, 오후 세션에는 유기농 분야 육성을 위한 사회 포용성이라는 주제로 유기농업 사례발표가 준비되어 있다.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아이폼 아시아 10주년 기념식이 개최되며 아시아유기농대회의 폐막식이 진행된다.

차기 대회지인 필리핀 관계자가 참석하여 대회기를 전달받을 예정이다.

3일간 이어지는 이번 학술대회의 주관기관 IFOAM 아시아본부 장혜선 사무총장은 “IFOAM 아시아본부의 10주년을 맞아 5회 아시아유기농대회를 다시 괴산에서 개최하게 돼 기쁘며 아시아 유기농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주제발표가 준비돼 있으니 기대해주시기 바란다”며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