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홍영아 기자] 11개 시․군 문화원에서 운영하는 문화동아리가 한데 모여 그동안 쌓은 기량을 발휘하는 충북 생활문화축제가 12일 괴산종합운동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송인헌 괴산군수, 이우종 충북도 행정부지사, 김장응 충북문화원 연합회장, 장재영 괴산문화원장과 11개 시군 문화원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유공자 표창은 곽정균(황간향교 전교) 씨가 향토문화부문 충북도지사 표창을 받았으며, 김정효(백연화실대표) 씨는 생활문화부문 충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충북문화원 연합 회장 표창은 심억수(청주), 박홍서(충주), 이정미(제천), 김홍순(보은), 엄정자(옥천), 이운주(영동), 연태희(증평), 박찬영(진천), 김종진(괴산), 이종주(음성), 지성용(단양)은 김장응 충북도연합회장 표창을 받았다.

송인헌 군수는 유기농산업 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청정 괴산을 찾아와주신 문화 가족 여러분을 환영한다며, 그동안 갈고닦아온 실력을 마음껏 뽐내시고 유기농산업 엑스포 현장도 들려 좋은 추억을 만드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장응 연합회장은 기념사에서 유기농의 메카 청정 괴산에서 충북문화의 날 기념식과 생활문화축제를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충북문화를 고양하고 발전시키는데 너와 내가 따로 없다며 자치단체는 내실과 실현 가능성 있는 정책을 펴고, 문화예술인은 사람이 있는 문화, 감동이 있는 예술을 창조하고 도민들은 문화향유권을 마음껏 누림으로써 문화는 발전하는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