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타임즈=임성호 기자] 2022년 민족통일협의회 창설 41주년 기념 전국대회가 11일 유기농의 고장 충북 괴산에서 세계유기농산업 엑스포 주 무대에서 전국 회원 5,000여 명이 모여 민족통일 충청북도협의회 주관으로 개최됐다.

곽현근 중앙의장, 임형택 충북협의회장,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 윤건영 충북 교육감, 송인헌 괴산군수, 신송규 괴산군 의장, 장재영 괴산문화원장을 비롯하여 김홍순 충북도 부회장, 안승현 괴산군협의회장과 관련자 5000여 명이 참석한 이 날 행사는 전국 16개 시도 기 입장과 함께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은 유공자 표창, 식전 공연 이벤트 등이 이어졌다.

송인헌 군수는 환영사에서 유기농과 절임 배추의 고장이며 자연이 살아 숨 쉬는 괴산군과 2022 괴산 세계유기농산업 엑스포를 방문해 주신 전국의 민족통일 협의회 회원 여러분을 환영한다며, ”남북이 하나 되면 세계가 우리 무대”라는 슬로건처럼 평화통일을 위한 여러분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했다.

괴산에서 열린 2022년 민족통일 협의회 창설 41주년 기념 전국대회에서 그간 민통의 발전과 통일을 위해 노력한 100여 명에 대한 표창 등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아울러, 2023년 42주년 민족통일 전국대회는 민주 인권의 도시 전라남도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1981년 창설된 통일운동 민간단체인 민통은 17개 시도 조직과 200여 개 시군구 조직을 갖추고, 전국 10만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