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타임즈 임성호 기자〉= 엑스포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이 개막 9일 만에 40만명을 달성하면서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에 대한 관심이 날로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산업관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특히 가족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유기농산물, 유기가공식품부터 유기농·천연 화장품, 유기농 직물·의류, 생활 용품, 유기농자재까지 다양한 유기농산품이 전시되어 있는 산업관은 엑스포장을 방문한 관람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어 유기농에 대한 관심을 체감할 수 있다. 

또한 산업관 내에는 참가업체와 바이어 간 비즈니스 상담 공간인 비즈니스 라운지가 운영되고 있어, 국내외 판로 확대와 수출 증대를 위한 라이브커머스 4회, 브랜드데이 6회, 해외바이어 상담회 2회, 국내바이어 상담회 3회 등이 개최되고 있으며, 개막 10일 기준으로 산업관에서는 바이어가 325명(국내 206, 해외 109)이 참가, 계약 10건에 23억 4천만원(국내 6.6억원, 해외 16.8억원)의 실적을 올리는 쾌거를 이뤘다.

국내 참여 업체로는 국내 최대 유기농 전문 매장인 한살림, 풀무원, 한국천연유기농화장품 제조업체인 에코멘트, 씨에치하모니, 국내 민간 최초의 친환경 인증 연구소이자 유기농산물 생산‧유통 기업인 흙살림 등 행사기간 동안 총 411개 업체가 참여해 전시와 함께 시음․시식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해외 기업체 전시부스에는 캐나다, 인도, 중국, 튀니지, 베트남, 필리핀, 카자흐스탄, 인도네시아, 일본, 타이완 등 13개 나라에서 21개 업체가 참여 유기농 식품, 유기농 커피와 차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홍보하고 있다. 

조직위 반주현 사무총장은 “이번 엑스포를 통해 소비자들이 유기농에 대한 가치에 공감하고, 더 많이 유기농 제품이 알려져서 유기농 제품에 대한 소비 확대로 이어져 유기농산업 시장이 확대되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한편,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10월 16일까지 괴산군 유기농엑스포광장 일원에서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 이라 주제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