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터치킨커리, 탄두리치킨 등 할랄메뉴까지 / 유기농·친환경 식재료 사용한 건강한 먹거리 가득,
〈충북 괴산타임즈 임성호 기자〉=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개장 10일째 관람객들의 방문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건강한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는 유기농식당 역시 많은 관람객들로 붐비고 있다.
그렇다면 유기농식당에서 관람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가장 인기 있는 음식은 무엇일까? 조직위 관계자에 따르면 1위 수제돈까스, 2위 뽕잎비빔밥, 3위 장터국밥 순이며, 인도 전통음식인 커리와 수수부끄미, 떡볶이 등 즉석코너도 관람객들에게 인기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무항생제 돼지고기를 직접 튀겨서 만든 수제돈까스가 어린이들이나 중·고등학생들에게 압도적으로 인기가 많았으며, 행사장을 찾아주신 어르신들에게는 뽕잎비빔밥과 장터국밥, 유기농 쌀과 찹쌀로 만든 막걸리가 인기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평상시에 쉽게 접할 수 없는 인도 고유의 버터치킨커리, 야채커리, 탄두리치킨 등을 찾는 관람객들도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유기농식당을 찾아주는 관람객들은 “제공되는 음식의 양이 정말 푸짐하다”, “돈까스의 고기가 연하고 질이 정말 좋다”, “처음 먹어본 인도 커리의 맛이 자극적이지 않고 맛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
유기농식당은 괴산군과 충북 도내에서 생산된 유기농, 무농약 농산물과 무항생제 축산물을 주 식재료로 사용하고 있어 자연의 건강한 맛을 느낄 수 있도록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엑스포장을 방문하시는 관람객들에게 건강하고 맛있는 친환경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매일매일 식자재를 체크하고 있다”며 “엑스포 관람과 더불어 유기농 식당에서 먹는 즐거움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북도와 괴산군, IFOAM(아이폼유기농국제본부)이 공동 주최하는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10월 16일까지 충북 괴산군 유기농엑스포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