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타임즈 홍영아 기자〉= 25회째를 맞는 덕평 코스모스 문화축제가 9일 청천면 덕평초등학교 교정에서 열렸다.

이날 코스모스 문화축제에는 송인헌 괴산군수, 신송규 군 의장, 이태훈 충북 도의원, 안미선, 최경섭 군의원, 장광수(문광초교장), 청천면 관계기관 단체장이 자리를 함께하여 축제를 축하했다.

청천면 덕평 기초 생활거점조성사업 축제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한 25회 덕평 코스모스 문화축제는 내 외빈 소개, 대회사, 축사, 우승기반환, 선수단 선서에 이어 족구 경기와 윷놀이, 주민 노래자랑이 열렸다.

송인헌 군수는 축사에서 17개 마을 주민들이 함께하는 25회 덕평 코스모스 문화축제를 축하한다면서, 추진되고 있는 덕평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과 다목적체육관 건립 등 2023년 이후 이곳은 농촌 생활 활성화의 거점지역으로 새롭게 탈바꿈될 것이라고 했다.

이용석 회장은 대회사에서 가을이면 초등학교를 오가는 길목에는 코스모스가 만발하여 산들바람에 고개를 흔들고, 미소를 지으며 인사를 건네던 아름다운 길이었고 파란 하늘과 흰 구름 아래서 순박함과 천진스러운 모습으로 뛰놀며 꿈을 키우던 곳이라고 했다.

이상진 덕평초등학교 총동문회장은 모교는 아쉽게도 폐교되었지만 리모델링을 통해 우리 곁으로 다시 돌아올 준비를 하고 있고 오늘처럼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코스모스 문화축제가 오래오래 지속하기를 소망한다고 했다.